[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하는 마지막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4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드리치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현재 AC 밀란이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며 “그러나 모드리치는 아직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미드필더다. 디나모 자그레브, 토트넘 홋스퍼 등을 거쳐 지난 2012-13시즌 입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서 트로피를 쓸었다. 지난 2018년엔 발롱도르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모드리치의 입지가 흔들렸다. 1985년생인 점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모드리치가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와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모드리치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모드리치가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AC 밀란에 합류할 수도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AC 밀란은 모드리치 측에 2026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과 2027년 6월까지 연장될 수 있는 옵션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 연봉으로 350만 유로(약 54억 원)가 제시됐다.
그러나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다. ‘풋볼 에스파냐’는 “모드리치는 AC 밀란과 합의했다. 그러나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앞으로 몇 주 동안 다양한 제안을 받을 것을 고려해 시간을 가지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대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다. 매체는 “현재 모드리치의 모든 집중은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마지막 우승을 차지하는 데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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