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학부모, 급식센터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급식으로! 친환경급식을 넘어 기후급식으로!’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급식 정책 성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5년간 시흥시학교급식센터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학교급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친환경급식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의 수단으로 급식을 바라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교육·복지·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사회적 통로이며, 경기도의회는 친환경 및 공공급식의 가치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도 5일 구리시 장자호수공원 공연장에서 열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갈수록 심화되는 지금, 환경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실천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오늘 함께한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실질적 전환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2월 대표발의한 ‘경기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언급하며 “현재 이 조례를 바탕으로 총 600억 원 규모의 기후위기 대응 특별 금융지원 사업이 추진 중이며, 구리시를 포함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의회 차원에서도 생태환경 보전과 기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조례 정비와 정책 수립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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