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첫 국무회의 주재…“해야 할 일에 최선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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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첫 국무회의 주재…“해야 할 일에 최선 다해달라”

투데이신문 2025-06-05 14:5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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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이틀째인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들과 함께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를 하는 대리인”이라며 “공직에 있는 기간만큼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각료들과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앞서 윤석열정부 장관과 차관들은 지난 2일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이 대통령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사표만 수리했다. 

헌법 제88조 2항에 의하면 국무회의는 대통령, 국무총리와 15인 이상 30인 이하의 국무위원으로 구성해야 한다. 현재 국무회의 정족수는 국무회의 구성원 21명 중 과반인 11명이다. 이에 당분간은 이 대통령과 전 정부 각료들로 국무회의가 열릴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각료들에게 “아직 체제 정비가 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을 줄이고 싶다”라며 협조를 구했다. 그러면서 “헌법기관으로서 할 일들이 있지 않나. 여러분이 가진 권한과 책임을 소홀히 할 수 없다”라며 “지금 현 상황을 각 부처 단위로 가장 잘 알 것이기에 여러분의 의견도 듣고 드릴 말씀은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조금 어색하다. 우리 웃으면서 하자”고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회의 자리에는 전날인 3일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등 대통령 비서진들도 참석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대형 산불 재해 등에 대한 대책을 놓고 논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현재 내각과 공유하고 ‘도시락 회의’로 변경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이재명정부의 공식 명칭을 ‘국민주권정부’로 확정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공식 명칭은 이재명정부”라며 “사회적 언어의 특성상 국민들이 별칭의 성격으로 규정될 수는 있지만 공식 확정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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