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김해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환경 행사와 미래세대를 위한 화학안전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시는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기후변화시대, 낙동강과 함께하는 복지·동행·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해시와 경남도, 경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장은 전시,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졌다. 어린이합창단 ‘소리향기예술단’의 환경 동요 공연으로 시작해 ▲환경 유공자 포상 ▲‘플라스틱 오염 종식’ 영상 상영 ▲낙동강 다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시민들의 참여 속에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에 맞춰 플라스틱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다회용컵 음수대가 설치됐고, 홍보물과 부스 현수막은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민·관·산·학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시민 주도 녹색 실천의 장”이라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계획도 발표했다. 오는 7월 8일까지 김해활천초 등 4개 학교에서 총 600여명의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가습기 살균제 등 생활 속 화학제품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화학사고 대응 요령 ▲생활화학물질 취급 주의사항 ▲실험실 사고 사례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방재물품 전시·체험과 증강현실 기반 체험학습도 병행된다.
강사는 화학물질안전원, 낙동강유역환경청, (사)안전발전연구원 소속 전문가가 맡는다. 각 수업에서는 상황별 대피요령, 생활화학 안전수칙이 담긴 홍보물도 배포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어릴 때부터 화학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예방 능력을 키우고, 화학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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