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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2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74로 높였다. 2루타는 시즌 16개가 됐다. 이정후는 앞선 11경기에서 2루타 없이 단타만 10개를 쳤고, 12경기 만에 장타를 추가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장타 2개 이상을 때린 건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의 2홈런 이후 처음이다.
이정후는 5-5 동점이던 7회 말 1사 2-3루에서 상대 2번째 투수 제이슨 애덤이 가운데로 던진 초구 체인지업(시속 140km)을 받아쳤다. 3루 주자 타일러 피츠제럴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6-5를 만드는 중견수쪽 희생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는 6-5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지난해 9월부터 전날까지 이어졌던 맞대결 7연패 사슬도 끊었다.
이정후는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25 올스타전 후보 명단(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에 오르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 샌디에이고전에선 0-2이던 1회 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선발 닉 피베타에게 2루타를 뺏어냈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커브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4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1-5로 끌려가던 6회 1사 후 또 2루타를 쳤다. 빗맞은 타구가 3루수 뒤쪽 외야로 날아갔는데 좌익수가 몸을 날려 잡으려다 놓쳤다. 2사 후 4번 타자 맷 채프먼이 왼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 이정후도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3-5로 추격하던 7회 1사 만루에서 엘리엇 라모스가 2타점 동점 2루타를 쳤고, 후속 이정후가 희생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인 샌프란시스코(34승 28패)는 지구 2위 샌디에이고(35승 25패)와 승차를 3경기에서 2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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