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늘 밝은 모습으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을 이끌던 맏이 이민정이 눈물을 쏟는다. 붐과 함께 한글 선생님으로 변신한 그녀는 산촌마을 어르신들과 가족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편 이병헌에 대한 언급과 함께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붐 역시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뭉클함을 더할 예정이다.
오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 2회에서는 정남매 5인(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첫 게스트 이준영이 강원도 삼척 산촌마을에서 보내는 둘째 날 이야기가 공개된다. 전날 슈퍼카 영업에 이어 이날은 정남매와 주민들 사이에 더욱 깊은 정이 오가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민정이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항상 밝은 미소로 정남매를 이끌던 맏이 이민정이 대체 무슨 이유로 눈물을 흘리는 것인지 궁금증이 커졌다. 이에 '가오정' 제작진은 "이민정과 붐의 진솔한 고백을 들을 수 있다"고 전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정남매의 맏이 이민정과 붐은 '일손 돕기'를 위해 일일 한글 선생님을 자처한다. 산촌마을에는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이 서툰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고. 이민정은 "언어영역 만점이었다"며 한글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글 수업 중 이민정과 붐은 어르신들과 가족에 대한 마음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눈다. 아이가 몇 명인지 묻는 질문에 이민정은 "둘이다. 첫째 아들이 10살, 둘째 딸이 16개월이다"라고 답하며, 남편 이병헌과의 사이에 얻은 두 아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특히 그녀는 "저는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고백해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이때 '딸 바보' 아빠 붐도 깊이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어 곧 남편의 일주기를 맞이한다는 한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남편이 많이 보고 싶다는 어르신의 말에 이민정은 결국 눈물을 뚝뚝 흘리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붐 역시 "저희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며 "아버지를 만날 수 있다면 꼭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나다"라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붐의 고백에 이민정은 또다시 눈물을 훔쳐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할 예정이다. 과연 붐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이민정과 붐은 어르신들을 위해 가슴속 이야기를 숨김없이 털어놓으며 깊은 교감을 나눈다. 덕분에 현장의 어르신들 모두 마음에 큰 위로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민정과 붐은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 이준영과 함께 조금 특별한 마을 잔치도 열며 산촌마을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