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서 370억 원 벌었으니 이제 떠나볼까! 연봉 90% 삭감하고 유럽 복귀하는 베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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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서 370억 원 벌었으니 이제 떠나볼까! 연봉 90% 삭감하고 유럽 복귀하는 베이가

풋볼리스트 2025-06-05 13:32:05 신고

셀타비고 시절 가브리 베이가. 게티이미지코리아 
셀타비고 시절 가브리 베이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가브리 베이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봉 스택을 충분히 쌓은 뒤 유럽으로 돌아간다.

여러 유럽 매체에 따르면 베이가는 현 소속팀 알아흘리를 떠나 포르투갈 명문팀 포르투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5(한국시간) ‘오늘 베이가가 포르투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가는 유럽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떠오르자마자 사우디행을 택했던 선수다. 모국 스페인의 고향팀 셀타비고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미드필더로 각광받았던 게 21세였던 2023년이다. 수많은 명문 구단의 러브콜을 받다가 김민재 등이 갓 이탈한 나폴리로 갈 것이 유력해졌다. 그런데 나폴리행 직전 셀타비고가 이적료를 더 요구하면서 교착상태가 됐고, 이 틈을 타 알아흘리가 전격 영입했다.

21세에 불과한 선수가 사우디로 간다는 소식에 레알마드리드 소속 미드필더였던 토니 크로스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황당하네라고 말했을 정도로 이례적인 이적이었다. 대신 나폴리 최고연봉 선수보다 3배가 넘는 연봉을 수령하게 됐다.

하지만 사우디행은 과거 편견과 달리 프로 경력의 끝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우디에 갔다가 유럽으로 돌아가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해졌다. 워낙 많은 유럽 출신 스타가 뛰고 있어 최상위권 구단의 경우 딱히 경쟁력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베이가는 2년 동안 알아흘리에서 연봉 1,200만 유로(186억 원)를 받았다. 2년간 연봉이 약 372억 원인 셈이다. 다만 알아흘리에서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다.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주전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였고, 베이가는 ACLE가 아닌 리그용선수로 활용됐다.

베이가는 이번 포르투행을 통해 연봉을 10분의 1로 삭감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재도전을 택했다. 모국 스페인 중상위권 구단보다 포르투행이 더 안정적인 유럽대항전 참가 기회를 보장한다. 포르투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간다. 기존에도 포르투갈 구단을 통해 재기를 노린 뒤 빅 리그로 돌아간 각국 대표급 선수는 종종 있었다. 최근 포르투를 거친 선수는 니코 곤살레스가 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발렌시아 임대를 거친 곤살레스는 포르투에서 1시즌 반 동안 뛰며 뛰어난 미드필더로 인정받은 뒤 올해 초 맨체스터시티에 입단한 바 있다.

베이가는 아직 23세에 불과하다. 돈은 벌만큼 벌었고, 이제부터 어떤 커리어를 쌓아 가는지가 중요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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