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청진항에 기울어져 있던 북한 함정이 이번주 초 세워진 것을 확인했다"면서 "한미 정보당국은 청진항 주변과 그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넘어진 것을 바로 세운 것이고, 내부 수리나 추가 작업들 또 용골에 변화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 수리 내용이나 기간은 또 달라질 수 있다"며 "세부적인 것들은 더 시간을 두고 분석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2일 촬영된 상업 위성사진을 토대로 해당 구축함이 바로 세워져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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