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라틴 팝으로 돌아온다… '하이 로사' 10일 발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완선이 새 미니앨범 ‘하이, 로사스 리파인 데이’(HI, ROSA’s REFINE DAY)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KWSunflower가 5일 밝혔다.

김완선(사진=KWSunflower)

오는 10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하이 로사’(HI ROSA)는 김완선이 처음 시도하는 레게톤(Reggaetone), 아프로비츠(Afrobeats)가 조합된 라틴 팝(Latin-Pop)으로, 매혹적인 벌스와 강렬한 후렴구, 중독적인 훅이 교차하며 단숨에 리스너를 사로잡는다. 꺾어도 불태워도 꺾이지 않고 끊임없이 피어나는 장미(ROSA)처럼, 거듭되는 시련에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화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앨범 주제의 또다른 한 축을 이루는 ‘리파인 데이’(REFINE DAY)는 트랜디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R&B로, ‘하이 로사’에서 새롭게 깨어난 자아가 자신을 기다리는 세상으로 벅찬 첫 걸음을 내딛는 감정을 그렸다. ‘하이 로사’, ‘리파인 데이’ 모두 새롭게 시도하는 스타일에 맞추어 창법의 변화를 주면서도 여전히 고유의 시그니처 톤을 바탕에 깔고있는 김완선 보컬의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이 외에 원곡의 멜로디만을 사용해 신곡의 개념으로 완전히 새롭게 프로듀싱된 ‘오늘밤’(feat. Cheetah),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리듬 속의 그 춤을’의 리믹스 트랙들을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륨으로 제작된 이번 미니앨범은 ‘옐로우’(YELLOW), tvN ‘댄스가수유랑단’, ‘2023 김완선 콘서트’에서 함께했던 작곡가 아카두(AKADU)가 전체 작업을 맡아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김완선’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어 제작됐다.

10일 오후 6시 음원 공개와 동시에 타이틀곡 ‘하이 로사’의 뮤직비디오가 김완선 유튜브 공식 채널 ‘김완선 TV’를 통해 오픈된다. 스타일리시한 아트웍으로 구성된 한정판 CD도 오프라인 발매되는 등 다양한 경로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