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NDC 오프라인 참관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넥슨이 수년간 NDC를 개쵀했지만 조기 마감 공지를 띄운 것은 이례적이다. 넥슨은 "오프라인 행사의 특성상 제한된 공간과 안전상의 이유로 모든 신청자들을 모시지 못했다. 양해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환영사는 이정헌 넥슨 재팬 대표가 맡는다. 이정헌 대표는 넥슨코리아에 게임기획자로 입사해 네오플 조종실 실장, 넥슨코리아 피파실 실장, 사업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사업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4년 본사인 일본법인 넥슨의 대표이사가 됐다.
키노트는 박용현 대표가 맡는다. 넷게임즈 창업주이자 현 넥슨게임즈의 대표이사인 박용현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블루홀(크래프톤)의 '테라' 등 다수의 온라인게임 개발을 주도했던 경력을 가진 개발자 출신의 CEO다. 이번 키노트의 구체적인 주제는 정해지지 않았다. AI가 게임 개발의 핵심 키워드로 떠 오른 만큼, 관련 강연을 할 가능성이 높다.
첫째 날은 엑소게임즈를 제외하고, 대부분 넥슨 재팬과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담당자가 나와 자사 게임 및 AI와 관련된 강연을 진행한다.
신작 타이틀로는 넥슨게임즈임즈 'DX' 프로젝트에서 배경 담당 테크니컬 아티스트로 근무하고 있는 김경환씨가 UE5 PCG로 오픈월드 바이옴 구성하기 - 새로운 듀랑고의 초원부터 정글까지라는 내용으로 언리얼 엔진 5의 PCG를 이용하여 식생을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분포시킨 사례를 공유한다. DX Studio에서 TD로 근무하고 있는 윤정빈씨는 MMO 서버에서 태스크 그래프를 활용한 확장성 있는 멀티스레드 아키텍처에 대해 얘기한다.
넥슨게임즈 '프로젝트 FR' 프로젝트에서 기획자로 근무하고 있는 김영준씨는 게임 기획자들이 경험하게 될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소개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그는 '테일즈위버' 프로젝트에서 약 6년간 재직하며 전투 및 밸런스 기획을 주로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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