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달콤한 여름 별미인 제주 초당옥수수가 수확에 들어갔다.
5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시설 재배 초당옥수수 수확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노지에서 터널 재배 방식으로 키운 초당옥수수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내 초당옥수수는 올해 190㏊의 농경지에서 재배됐다. 재배면적은 지난해 210㏊보다 10.5% 감소했다.
초당옥수수는 달콤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의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꼽힌다.
당도는 16∼18브릭스로 파인애플(15브릭스)보다 높다.
초당옥수수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 재배의 경우 5월 말께, 노지 재배는 6월 초 수확된다.
제주산은 다른 내륙보다 15∼20일 이르게 출하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노지 초당옥수수의 본격 수확기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철저한 병해충 관리와 적기 수확, 규격 선별 출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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