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HSG성동조선,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성공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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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드-HSG성동조선,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성공 마무리

이뉴스투데이 2025-06-05 10:3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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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션버킷 재킷 하부구조물이 대만 마샬링 야드(marshalling yard)에 적재되어 있다. [사진=오스테드코리아]
석션버킷 재킷 하부구조물이 대만 마샬링 야드(marshalling yard)에 적재되어 있다. [사진=오스테드코리아]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 기업 오스테드가 국내 조선업체 HSG성동조선과의 협력을 통해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오스테드는 5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HSG성동조선에서 제작한 석션버킷 재킷 하부구조물의 마지막 물량이 대만 창화 2b&4 해상풍력단지(920MW)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HSG성동조선은 총 33기의 계약 물량을 납기 내에 모두 납품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생산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창화 2b&4 프로젝트는 총 920MW 규모로, 아시아 최초로 해저 소음과 지반 교란을 최소화한 프리파일링(Pre-piling) 공법이 도입됐다. 해당 단지에는 지멘스가메사의 14MW급 해상풍력터빈 66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박정민 오스테드코리아 대표는 “오스테드는 10여 년간 한국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 왔다”며 “이번 성과는 아태지역 해상풍력 성장을 견인하는데 있어 한국 공급망 기업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HSG성동조선과의 협업 또한 해상풍력 개발에 따른 혜택이 한국 산업 전반에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공급망 역량을 강화하려는 오스테드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스테드는 1.4GW 규모의 인천해상풍력 1·2호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며,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파트너사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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