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건설경기 체감지수 '74.3'…"비관 전망 지속"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5월 건설경기 체감지수 '74.3'…"비관 전망 지속"

이데일리 2025-06-05 10:28:52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건설업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지난달 소폭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공사 실적과 수주잔고, 공사대금 등 주요 지표가 대부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달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74.3으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고 5일 밝혔다.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체감 경기를 설문 조사해 지수화한 CBSI가 기준선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건설사들의 체감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전월보다 경기가 더 나빠졌다고 느낀다는 의미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5월 체감 건설경기는 전월보다 다소 하락하며 기준치인 100을 크게 하회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세부 지수를 보면 자금조달지수는 78.6으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올랐으나 그외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공사기성지수는 9.4포인트 내린 75.6, 수주잔고지수는 8.2포인트 하락한 72.2로 각각 집계됐다.

공사대수금지수도 7.2포인트 하락한 77.9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지수는 100.0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중소기업지수는 0.3포인트 내린 63.0, 중견기업지수는 1.1포인트 하락한 60.4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3포인트 내린 90.1이었으나 지방은 0.6포인트 오른 63.8으로 나타났다.

다만 6월 전망지수는 5월 지수보다 1.0포인트 높은 75.3으로 조사됐다. 여전히 100 이하여서 건설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 비중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건산연 분석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