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5일 새 정부의 경기·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에 상승 탄력을 받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14포인트(p,1.56%) 오른 2813.9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49p(0.70%) 오른 2790.33으로 출발한 뒤 2790대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충일(6일) 휴장을 앞둔 데다 전날 2.66% 급등에 따른 부담도 있지만, 지수는 강세를 연장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22억원, 4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4317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22%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0.01%, 0.32% 오르는 혼조세였다.
5월 민간고용 증가치가 2023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25%) ▲SK하이닉스(5.40%) ▲삼성바이오로직스(0.39%) ▲LG에너지솔루션(1.73%)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3%) ▲현대차(3.01%) ▲기아(3.01%) 등은 오르고 있다.
체코 원전 최종계약 체결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2.93%) ▲한전산업(13.86%) ▲한전기술(9.82%) 등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반면 ▲KB금융(-1.62%) ▲HD현대중공업(-1.64%) ▲신한지주(-1.34%) ▲HD한국조선해양(-0.61%) ▲HMM(-1.77%)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7.36p(0.98%) 오른 757.57이다.
지수는 1.38p(0.18%) 오른 751.59로 출발한 뒤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3억원 ,5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5.02%) ▲HLB(1.95%) ▲에코프로(3.43%) ▲파마리서치(0.94%) ▲클래시스(0.34%) ▲펩트론(3.35%) ▲에이비엘바이오(1.31%) ▲삼천당제약(7.92%) ▲리노공업(9.17%) ▲코오롱티슈진(1.26%)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71%) ▲레인보우로보틱스(-0.70%) ▲리가켐바이오(-0.18%) ▲실리콘투(-0.58%)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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