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공공바우처 운영시스템 특허 취득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15년간 축적한 바우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정수급 방지 기능을 강화한 공공바우처 운영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날 '공공바우처 운영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BM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BM특허는 사업 아이디어를 컴퓨터,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구현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에 부여하는 특허다.

농협은행은 2010년 독자적으로 바우처플랫폼을 구축한 후 현재까지 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13종의 바우처서비스를 전국 212개 지자체와 14개 교육청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시스템은 바우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과 정책결정 지원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바우처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수요자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공공바우처 관련 공공기관 및 소비층의 니즈를 적시에 반영해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바우처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