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연구 학술단체 '한국조례학회' 행안부 허가 받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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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연구 학술단체 '한국조례학회' 행안부 허가 받아 출범

연합뉴스 2025-06-05 09:5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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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대한민국 자치입법 역사상 최초로 '조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학술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조례학회 로고 한국조례학회 로고

[한국조례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단법인 '한국조례학회'(KALLS, Korean Association for Local Law Studies)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조례학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치법규인 조례와 규칙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 전문가 육성 등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초대 발기인으로는 박재영 전 전남도부지사, 김남석 전 행안부 1차관, 이인재 전 파주시장, 이한규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명우 전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상호 전 경향신문 부국장(현 한국조례신문 편집장) 등 모두 6명이 참여했다.

학회는 서울 종로구 도렴빌딩에 사무실을 두고 자치법규 조사·연구,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자치법규 사례연구 간행물 발행, 지방의회 및 공무원 대상 전문교육, 주민 대상 교육, 자치법규 전문가 육성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학회는 국내 유일 조례 전문 인터넷 매체 '한국조례신문'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자치법규 관련 정보의 조사·홍보·보급 기능을 강화하고 지방정부 및 주민과 소통 창구로서 역할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재영 한국조례학회 대표는 "국가법 중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자치법규의 위상 재정립과 전문성 확보가 절실한 시점에서 학회의 출범은 매우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학문적 연구와 현장 실무를 접목해 실효성 있는 자치법규 발전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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