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 52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3.05%(1300원) 오른 4만3950원에, NXT 기준 3.17%(1350원) 상승한 4만4000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6.10% 오른 4만525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26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서 관련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 Ⅱ)는 전자문서를 통해 지난 4일(현지시간) 두코바니 원전 2기 신규 건설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은 두코바니 지역 원전 단지에 1기가와트(GW)급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26조원으로 추산된다.
한수원은 작년 7월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와 수주 경쟁 끝에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기업의 원전 수출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이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