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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선관위 제공]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국 투표율이 79.2%로 지난 대선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대구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넘겼고, 경북 투표율은 평균을 밑돌았다.
대구의 최종 투표율은 80.2%로 전국 평균 79.2%를 넘겼고,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 78.7%보다도 높게 나왔다.
경북의 최종 투표율은 78.9%로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대선 투표율 78.1%를 조금 웃돌았다.
지난 5월 29~30일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대구·경북 투표율이 전국에서도 낮게 나오면서 지역의 최종 투표율이 어떨지 관심이 쏠렸는데, 최종 투표율에서는 평균을 넘어서거나 근접해 막판 본투표에 유권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부정 선거론'이 퍼지면서 사전 투표에 참여하기보다는 본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이 많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공표할 수 없는 자체 여론 조사에서 '골든크로스' 조짐이 보인다며 대구·경북 지역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최종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로 83.8%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4.6% 포인트 높았고, 다음으로 전남 83.5%, 세종 83.1%, 전북 82.5%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서울 79.7%, 부산 78.4%, 울산 80.1%, 제주 74.6%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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