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진 후, 관객에게 찾아오는 최고의 순간들”… 영화 씨너스: 죄인들 명장면·명대사 BEST 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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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 후, 관객에게 찾아오는 최고의 순간들”… 영화 씨너스: 죄인들 명장면·명대사 BEST 3 공개

서울미디어뉴스 2025-06-05 08:1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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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워너브러더스 제공
포스터=워너브러더스 제공

[서울미디어뉴스] 김혜인 기자 = 영화 <씨너스: 죄인들> 이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명장면과 명대사 BEST 3를 공개했다.

감독 라이언 쿠글러, 주연 마이클 B. 조던,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함께한 이 작품은 블루스 음악과 호러, 그리고 사회적 은유를 결합한 독창적인 오컬트 장르로, 2025년 상반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첫 번째로 공개된 명장면은 술집 ‘주크 조인트’의 오프닝 파티 장면이다. 극 중 ‘새미’는 목회자인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 “그래요 거짓말했어요. 난 블루스가 좋아요”라는 고백과 함께 ‘I Lied to You’를 연주한다. 폭발적인 기타 연주와 소울풀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이 장면은 “시간을 뛰어넘은 블루스의 미학”, “과거와 현재, 미래가 연결된 음악 장면”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짙은 전율을 선사했다.

두 번째 명장면은 뱀파이어에게 공격당한 ‘스택’이 격리된 방 너머에서 “문 좀 열어줘”라고 외치는 장면이다. 살아날 가망이 없어 문이 잠긴 상황에서, 문을 두드리는 스택의 간절한 외침은 공포의 정점을 찍는다. 이 장면은 “연출과 효과음,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스릴러 호러”, “은유와 상징이 살아있는 강렬한 공포”라는 관객 반응을 이끌어내며 극한의 몰입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주목받은 장면은 쿠키 영상에 담겨 있다. 기타리스트가 된 노년의 ‘새미’를 찾아온 ‘스택’은 과거 그날 밤을 회상하며 “태양을 마지막으로 본 날, 우리는 자유로웠어”라는 대사를 남긴다. 6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이어지는 재회와 회한, 그리고 다시 울려 퍼지는 ‘Travelin’’의 선율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몇 년 동안 본 영화 중 최고의 쿠키 영상”, “영화가 끝나고도 여운이 오래 남는 작품”이라는 평이 이어지며, 이 장면은 영화의 정서적 클라이맥스로 손꼽힌다.

한편, 이동진 평론가는 <씨너스: 죄인들> 에 대해 “늪에서 삶을 점화시킨 어느 밤의 저릿하고 끈적한 광휘”라고 평하며 4.5점의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웰메이드 오컬트 장르의 진수를 보여준 <씨너스: 죄인들> 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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