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연예인 개꿀 발언? 다른 일이 몇 배 더 힘들어"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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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연예인 개꿀 발언? 다른 일이 몇 배 더 힘들어" (라스)

이데일리 2025-06-05 08:1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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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테이가 ‘연예인 개꿀’ 발언을 해명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지난 4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인교진, 지승현, 테이, 허경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테이는 과거 한 방송에서 ‘연예인 개꿀이야’라고 말했던 발언에 대해 “개꿀이라는 단어가 방송에 나갈 줄 모르고 한 말이다”라며 “(가수) 이석훈이 장사하고 싶다고 해서 제가 ‘노래하는 게 개꿀이다. 연예인이 개꿀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테이는 그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싶다며 “하던 일이 최고라는 의미다. 쌓아놓은 게 있는데 다른 일에 도전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고 몇 배가 더 힘든 일이라는 해석이다”라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어 테이는 MC 유세윤을 언급하며 “그 뜻을 캐치하고 유세윤 형이 유튜브에 저를 초대해 주셨는데 조회수가 너무 잘 나왔다. 그때 만든 개꿀송이 있다”고 전하며 개꿀송을 불러 웃음을 안겼다.

또 테이는 “이 노래를 너무 좋아해 주신다. UV가 콘서트를 해서 첫날 게스트로 가서 이 노래를 불렀더니 다 따라부르셨다”고 덧붙였다.

테이는 최근 진행한 콘서트와 함께 팬들을 언급했다. 테이는 “당시 발라드 가수가 황제가 있고 왕이 있고 황태자가 있고 그랬다. 저는 이름이 테이라서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제일 많이 붙여주셨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때는 콘서트 하면 90%가 여성 팬분들이었다. 20대 때 많이 와주셨던 분들이 한동안 안 보일 때도 있었다. 대부분 결혼을 하신 거다”라며 “최근에 20주년 콘서트를 했는데 그분들이 다시 왔다. 아이를 키우고 여유를 가지고 오신 거다”라고 말했다.

또 테이는 “팬들이 시키는 거 저도 모르게 다 하고 있더라. 하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개꿀이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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