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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는 오는 30일까지 ‘스페인 돈육 피에스타’를 열고 ‘스페인산 돌돌말이 대패삼겹살(800g)’을 GS Pay 행사 카드 결제 시 8800원에, ‘스페인산 삼겹 슬라이스(450g)’를 6980원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스페인백돼지협회(INTERPORC), 스페인무역투자진흥청(ICEX)과 협업해 총 80톤(t)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한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특히 이번 할인전은 유통업계에서 흔히 사용하는 ‘9900원’ 구성 대신, 소비자 체감 가격을 한층 낮춘 ‘8800원’이라는 금액대를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GS더프레시는 이를 ‘8마케팅’으로 명명하고, 고물가 시대에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가격 전략을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시도는 올해 GS더프레시가 추진 중인 ‘고기는 GS더프레시’ 캠페인의 일환이다. GS더프레시는 쌀 소비량을 넘어선 육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축산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국내외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GS더프레시는 앞서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와 함께 수산물 할인전을,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와는 돈육 공동 판촉 행사를 연 바 있다. 이 같은 글로벌 협업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는 물론,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글로벌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은 물론, 축산 경쟁력 강화와 물가 안정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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