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카 모드리치가 AC밀란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밀란은 모드리치와 구두 합의가 임박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1년 계약에 대한 초기 승인과 주급, 그리고 추가 수당까지 청신호가 켜졌다. 밀란은 모드리치의 일정을 존중하며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4일에도 “이글리 타레 밀란 이사는 모드리치에게 1년 계약과 더불어 1년 연장 옵션을 제시했다. 밀란은 모드리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모드리치는 지난달 말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이 확정됐다. 모드리치는 돌아온 14일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이후 레알을 떠날 예정이다. 구단 역대 최고 미드필더로도 꼽히는 모드리치이고 기량도 출중하기에 모드리치가 1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으나 레알과 모드리치는 서로 합의 하에 이별을 택했다.
레알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모드리치가 밀란을 택한 이유도 드러났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세리에A의 경쟁력 있는 리그 구도에 매력을 느꼈고 모드리치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점에 끌렸다고 한다. 또한 마지막으로 밀란은 다음 시즌에 유럽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데 이 부분이 컸다. 모드리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레알을 상대로 경기를 뛰고 싶어하지 않았다. 밀란은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않기에 레알을 상대할 일이 없다.
모드리치는 레알 레전드다. 레알에서만 무려 591경기를 뛰었고 43골 95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 FIFA 클럽월드컵 우승 5회, 라리가 우승 4회, UEFA 슈퍼컵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5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와 함께 역대 최고 미드필더 라인으로 거론되는 ‘크카모 라인’을 구성하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레알을 상대로 만나고 싶지 않아하며 구단에 대한 마지막 예우도 다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