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대형 건축 공사장 근무 환경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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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대형 건축 공사장 근무 환경 집중 점검

중도일보 2025-06-05 07:21:33 신고

3줄요약
1. 용인특례시청 전경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일까지 건축공사 현장 51개소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설근로자 근무 환경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혹서기 앞두고 건설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해 일사병 등 온열 질환 작업자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점검이다.

주요 점검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기준(크기, 위치 등) 적합 여부, 폭염 대비 안전교육 실시 여부, 지하층 질식사고 와 고온 화상 방지 대책 수립 여부, 고열작업 근로자 장해예방 조치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면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적합한 사용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건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위험 요소이다"며 "건축공사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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