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맨유 선수단 향해 일침… “팬에 대한 예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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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맨유 선수단 향해 일침… “팬에 대한 예의 없었다”

금강일보 2025-06-05 05:50:00 신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설적인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최근 아시아 투어에서 일부 선수들이 보인 태도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한 베컴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 많이 보인다"고 지적하며, 맨유 팬으로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구단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경기장에서의 모습이 중요하긴 하지만, 맨유의 팬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을 봤다”고 말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로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맨유는 시즌 종료 후 곧바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올스타와의 경기에서는 0-1로 패해 자존심을 구겼고, 홍콩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간신히 체면을 세웠다.

그러나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논란이 일었다. ESPN에 따르면, 윙어 아마드 디알로는 쿠알라룸푸르의 팀 숙소 근처에서 팬들에게 손가락 욕설을 했고, 이에 대해 “어머니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해명하며 자신의 행동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선수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자신을 촬영하던 팬과 언쟁을 벌이는 장면이 SNS에 퍼지기도 했다.

베컴은 “선수들은 맨유 구단 배지를 대표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자신이 몸담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우리 때는 맨유를 위해 뛴다는 것, 맨유 배지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고 있었다”며, “유럽이든 아시아든 우리는 팬을 존중했다. 우리는 매우 예의 바른 팀이었다. 팬은 돈을 내고 우리를 보러 왔고,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는 걸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선수들에게 책임감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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