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패트릭 위즈덤(33)이 감사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KIA는 3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
이날 6번 타자 3루수로 나온 위즈덤이 팀에 리드를 선물하는 투런포를 만들었다. 위즈덤은 6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위즈덤은 2스트라이크 3볼 풀카운트 상황에서 상대 투수 이영하의 6구째 152km 직구를 쳐 잠실 좌중간을 넘기는 홈런을 작렬했다. 타구 속도는 171km, 발사각은 20도였다. 비거리는 130m에 이르렀다. 이 홈런으로 KIA는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위즈덤은 "팀에 긍정적인 기운을 넣고자 했다. 상대 투수(이영하)가 좋은 투수여서, 차분하게 임하려 했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 큰 잠실에서 의미있는 홈런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오늘의 홈런이 있기까지) 부상 재활 때 코칭 스태프 분들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감사드린다. 더불어 구단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5월 허리 부상으로 재활 과정을 거쳤던 것에 대해 "통증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최대한 100%의 몸상태를 만들며 복귀하고자 했다. 항상 무언가를 해내고 싶고,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은데 오늘 해내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위즈덤은 김도영의 부상으로 이날 경기처럼 3루수로도 나오고 있다. 1루수와 외야수에 이어 3루수까지 팀 사정상 소화하고 있는 셈이다.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3루수로 뛰는 부담은 없다. 다만 (뛰어난 선수인) 김도영이 그립다"라고 얘기했다.
위즈덤은 "현재 팀 내에 많은 부상 선수들이 있지만, 또 그 공백을 메워주는 선수들이 아주 잘 해주고 있다. 2군에부터 열심히 해온 선수들이 빛을 보고 있다. 필드 안의 모든 선수가 그렇지만 나 역시도 매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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