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과로 언쟁하다 흉기 위협…50대 남성 체포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대통령 선거 결과를 두고 말다툼하던 중 상대를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 46분께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주변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지인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자와 개표 방송을 보던 중 대선 결과에 대한 언쟁을 벌인 뒤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