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KIA는 3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
KIA는 선발 제임스 네일이 5회말 손에 강습 타구를 맞아 타박상을 입었음에도 5이닝을 끝까지 책임졌다. 5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네일에 역투에 타선에서 패트릭 위즈덤과 최원준이 각각 투런 홈런을 치는 등 상대 투수진을 공략하며 승리했다.
두산은 선발로 나선 신예 최민석이 수비 도움을 비교적 받지 못했음에도 분투했다. 최민석은 5이닝 동안 89개의 공을 뿌리며 3피안타 4사사구 3실점(2자책점)의 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타선의 화력 싸움에서 밀리며 패배를 안았다.
홈팀 두산의 조성환 감독 대행은 정수빈(중견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김민혁(1루수)-이선우(유격수)-박준순(3루수)-김준상(2루수)을 선발 라인업에 내세웠다. 선발 투수는 최민석이었다.
원정팀 KIA의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유격수)-최원준(우익수)-윤도현(2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1루수)-위즈덤(3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네일이었다.
경기 초반 두산이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말 1사 후 케이브의 우전 안타와 양의지의 사구로 1사 1,2루가 만들어졌다.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이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었고, 2루 주자 케이브가 홈을 밟았다(1-0).
KIA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회초 선두 타자 최형우가 우익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려냈다. 오선우의 우전 안타가 나오며 무사 1,3루의 기회가 이어졌다. 위즈덤의 타석 때 상대 투수의 폭투가 나오면서 최형우가 홈으로 들어왔다(1-1).
두산이 다시 앞서 나갔다. 3회말 선두 타자 정수빈이 볼넷을 골라나간 뒤 후속 타자 케이브의 타석 때 도루로 2루를 훔쳤다. 케이브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양의지가 유격수 쪽으로 친 공이 불규칙바운드로 튀어 올라 정수빈이 홈으로 들어왔다(2-1).
KIA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최형우와 오선우가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위즈덤이 중전 안타를 쳤고, 상대 중견수의 포구 실책과 송구 실책이 더해지며 KIA가 3-2를 만들었다.
두산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 양의지가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양의지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양의지는 1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네일의 4구 째 147km 싱커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3-3). 타구 속도는 165km 발사각은 25도였다. 비거리는 115m였다.
KIA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6회초 위즈덤이 팀에 리드를 선물하는 투런포를 만들었다. 위즈덤은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위즈덤은 2스트라이크 3볼 풀카운트 상황에서 상대 투수 이영하의 6구째 152km 직구를 쳐 잠실 좌중간을 넘기는 홈런을 작렬했다. 타구 속도는 171km, 발사각은 20도였다. 비거리는 130m에 이르렀다.
KIA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최원준이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최원준은 상대 투수 홍민규를 상대로 1스트라이크 1볼 상황에서 3구째 141km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7-3). 타구 속도는 160km, 발사각은 26도였다. 비거리는 115m에 이르렀다.이후 KIA가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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