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호주서 반등 신호…글로벌 회복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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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호주서 반등 신호…글로벌 회복은 '아직'

모두서치 2025-06-04 17:0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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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테슬라가 호주에서는 반등세를 보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5월 한 달간 호주 내 판매량은 3897대로,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판매 실적은 최근 리뉴얼 출시된 SUV 모델인 '모델Y'의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5% 더 많이 팔렸다.

다만 테슬라는 지난 4월 호주 내 판매량이 500대에 그쳐 올들어 최저 실적을 낸 만큼, 5월 반등에도 불구하고 1~5월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2% 감소한 상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부국장 리즈 리는 "2024년 5월 호주에서 테슬라의 강력한 판매 성장세는 거의 전적으로 업데이트된 모델 Y에 대한 높은 수요 덕분이며 이는 고무적인 신호"라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전히 역풍을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운터포인트의 전기차 판매 트래커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리즈 리는 "이번 호주 반등은 지역적으로는 의미가 있지만, 아직 글로벌 회복을 시사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미국 내 5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 스페인·포르투갈·덴마크·스웨덴·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들에서의 판매도 두 자릿수 쪼그라들었다.

다만 노르웨이에서는 모델 Y의 판매 호조로 5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13% 증가했고, 터키에서는 1545대가 팔려 월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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