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아파트 집 어디 위치 선거비 30억 자비 부담 현실화…재산 14억 신고로 재정 압박 자가 팔아야 할 수도 있는 현실 상황 정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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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아파트 집 어디 위치 선거비 30억 자비 부담 현실화…재산 14억 신고로 재정 압박 자가 팔아야 할 수도 있는 현실 상황 정말 충격

더데이즈 2025-06-04 16:5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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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득표율 10%를 넘기지 못해, 선거비용 약 30억 원을 전액 본인 부담하게 됐다.

 

 

선거 직전까지도 완주 여부를 놓고 각종 관측이 난무했지만, 이 후보는 끝까지 후보직을 유지하며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그러나 정치적 완주는 곧바로 재정적 부담으로 이어졌고, ‘아파트를 팔아야 하느냐’는 우려가 현실로 떠오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이번 대선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291만 표 이상을 얻으며 8.3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4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41.15%를 기록하며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이 후보는 이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상 선거비용 보전의 기준인 ‘10% 득표’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한 푼의 국고 지원도 받지 못하게 됐다.

현행법은 대선 후보자가 득표율 10% 이상 15% 미만을 기록할 경우 선거비용의 절반을, 15% 이상이면 전액을 국가가 보전해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이 기준을 넘지 못해, 선거운동에 투입한 수십억 원 규모의 비용을 고스란히 본인이 떠안게 된 것이다.

이 후보가 이번 대선 과정에서 지출한 비용은 약 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금액은 회계 보고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재정 상황은 더욱 주목된다. 중앙선관위에 제출된 공직자 재산 공개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14억7000만 원의 총재산을 신고했다.

이 중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노원로 소재 아파트가 7억2800만 원, 예금 자산은 3억5287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노원의 이준석 집은 상계동의 포레나노원으로 2020년 12월 한화건설이 공급한 아파트로 총 1062세대 전용면적 49~114㎡, 총 13개 동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기준 6억 2550만원이다.

그리고 2024년 가보자고 방송을 통해서 화성 신동에 위치한 동탄 호반써밋 아파트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 동탄신리천로이며 신축아파트로 전세가가 3-4억대로 알려져 있으며 2023년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주식, 채권, 자동차 등 추가 자산은 제한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가 신고한 재산 규모로만 본다면, 약 30억 원의 선거비용을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같은 현실은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본인 재산의 두 배가 넘는 돈을 선거에 투입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개혁을 외치다 재정 파탄이 나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 “후원계좌를 열어주면 십시일반 도울 의향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일부 지지층은 자발적인 모금운동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후보 역시 선거가 끝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이들이 중도 단일화를 예상했지만, 우리는 유권자에게 한 약속을 끝까지 지켰다”며 “결과는 아쉽지만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선거비용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상태다.

이 후보의 정치적 위상은 여전히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했던 그는 2030 세대, 특히 젊은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강한 지지 기반을 형성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20대 남성에서 37.2%라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주요 후보들을 제쳤고, 30대 남성 사이에서도 25.8%의 지지를 받았다. 이러한 지지율은 이 후보가 보수 정계 내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여전히 확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는 그의 향후 정치 행보에 있어 중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정당 운영과 개인의 재정 문제, 그리고 본인의 정치적 브랜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동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는 숙제로 남는다.

특히 선거비용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지속될 경우, 정치적 독립성과 현실적 생존 사이에서의 균형이 요구된다.

한편 이준석 후보가 이끌던 개혁신당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선에서 의미 있는 득표를 하긴 했지만, 정당 차원에서 국고보조금이나 선거비 보전을 전혀 받지 못하면서 운영 기반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후속 정치 일정이나 차기 선거 준비 등에서 이재정적 타격이 미칠 파장은 결코 작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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