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사교육 배제하고 공교육 기반 변별력 확보”···6월 모의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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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사교육 배제하고 공교육 기반 변별력 확보”···6월 모의평가 실시

투데이코리아 2025-06-04 15:5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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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 약사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울산 중구 약사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모의평가인 6월 모의평가가 전국 고등학교와 지정학원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4일 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번 시험과 관련해 “공교육 정상화 기조에 따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평가하고자 했다”며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내 학습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는 기존 수능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핵심 개념 중심의 출제를 통해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평가원은 또 “과거 출제한 적이 있는 내용이라도 교육과정 상 중요하고 기본적인 개념이라면 문항의 형태나 접근 방식을 일부 수정해 다시 출제했다”며 “문항마다 사고 수준, 난이도, 풀이 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영역별로는 국어와 영어는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고,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교과 특성에 따라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 한국사는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간 유불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평가원은 밝혔다.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약 50% 수준이다. 

국어는 51.1%, 영어는 55.6%이며, 나머지 영역도 50% 내외로 유지됐다. 연계 방식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 도표 등 핵심 자료를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재구성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원은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초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그리고 분석·추리·탐구 등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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