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다음 달부터 그림문자를 디자인에 적용한 종량제봉투를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새 디자인 적용은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이후 30년 만이다.
구리시는 새 종량제봉투에 복잡한 문구를 최소화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문자를 넣기로 했다.
구리시 캐릭터인 '뽀구리'를 배치하고 캔과 병, 페트병, 음식물, 건전지류의 그림에 사선을 표시해 가독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QR코드를 삽입해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보를 안내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기존 종량제봉투를 소진한 뒤 새 봉투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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