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제7회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이 4일 경북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열렸다.
경북도, 포항시, 포항가속기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호주, 일본, 스페인 등 외국 가속기 관련 기관 전문가와 국내 학계·산업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미래 소재기술의 최신 동향과 응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가속기는 전자, 양성자 등 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물질 구조 분석, 성질 변화, 신물질 생성 등에 사용하는 국가첨단연구시설이다.
최근 소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인공지능(AI), 양자,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소재 개발로 활용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한 첨단 연구 기반 시설을 적극 활용해 차세대 미래 소재기술 연구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