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발달장애인 청소년 야구단 'E.T야구단'이 처음으로 전국 대회에 출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모금 플랫폼인 위기브는 E.T 야구단이 지난달 30일 김포 전호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대회'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헐크파운데이션과 한국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발달장애인 야구단 6개 팀이 참가했다.
E.T 야구단은 국내 유일의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으로, 2023년 후원 종료로 해체 위기에 놓였으나 광주 동구의 기금사업을 통해 2년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 현장에서는 E.T야구단을 지원한 고향사랑기부제 참가자들이 초청돼, 야구단 응원과 사인볼 증정식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참석해 기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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