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텍은 차세대 통신 인프라 강화와 광통신 기술 가속화를 핵심으로 한 새로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기조에 발맞춰 광통신 기반 지상국(OGS)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에 따르면 광학 지상국은 기존의 전파(RF) 방식 대신 레이저를 이용해 위성에서 지상으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받는 차세대 통신 방식이다. RF 대비 수십 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신호의 지향성과 좁은 빔 폭으로 인해 전파 간섭이나 감청 우려가 적어 보안성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컨텍은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위한 차세대 광통신 기술을 이용해 지상국을 개발·구축하고 있다. 이는 위성통신, 국방, 민간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컨텍은 향후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외 유관 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광통신 지상국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나아가 전 지구적 통신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인프라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컨텍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과학기술 중심 정책 방향은 회사가 개발 중인 기술의 방향성과 부합한다"며 "국내 광통신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컨텍의 기술력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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