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 교육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취임하는 이재명 대통령께 깊은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부터 비롯된 국가적 혼란에 마침표를 찍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 교육감은 이어 “소년 노동자의 삶 속에서 배움의 소중함을 체득한 이 대통령이 펼칠 교육정책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제31조의 정신을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교육감은 대선 기간 중 기초학력 보장, 특수교육 및 다문화 학생 지원, 교권 보호, 지방교육재정 안정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대입제도 개선 등 10대 교육 의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이 대통령도 선거 과정에서 이 의제를 적극 수용했다”며 “이재명 정부가 교육공동체의 열망이 담긴 교육 공약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민주시민의 간절한 염원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가 평화와 번영, 화합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되기를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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