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유시민 저격 글 사과 "말이 가진 무게 다시 배워,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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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유시민 저격 글 사과 "말이 가진 무게 다시 배워, 깊이 반성"

메디먼트뉴스 2025-06-04 14:1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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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유시민 작가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배우 김혜은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말이 가진 무게를 다시 한번 배운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김혜은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녀는 "국민의 선택을 온전히 지켜보는 시간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표가 모두 마무리된 시점에 글을 남긴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5월 31일 제가 작성한 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거나 상심하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혜은은 지난 5월 31일,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설난영 씨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비판하는 듯한 글을 SNS에 올린 바 있다. 그는 "어제 오늘처럼 서울대 나온 학력이 부끄러운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누구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하고 비하하는 혀를 가진 자라면 그는 가장 부끄러운 혀를 가진 자"라고 남겼고, 이 글이 논란이 되자 곧바로 삭제했다.

김혜은은 논란이 된 글에 대해 "저를 오래 지켜봐 주신 분들께, 그리고 뜻하지 않게 그 글을 보시고 실망과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 그 감정의 책임이 온전히 제게 있음을 인식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래도록 말을 해온 사람으로서, 이번 일을 통해 말이 가진 무게를 다시 한번 배운다. 그 깨달음을 잊지 않고 스스로를 더욱 다 잡는 배우가 되겠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녀는 "앞으로는 배우로서 저의 생각과 표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고민하며 공인으로서 조심스럽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으로서. 누구보다 행복한 대한민국, 발전한 대한민국.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혜은의 이번 사과문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통감하고 대중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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