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대통령 첫 인사...국무총리 김민석·국정원장 이종석·비서실장 강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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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대통령 첫 인사...국무총리 김민석·국정원장 이종석·비서실장 강훈식

폴리뉴스 2025-06-04 14:11:32 신고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새 정부 첫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새 정부 첫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의원, 국정원장 후보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하고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강훈식 의원을 임명하며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새 정부 첫 인사를 직접 발표했다.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의원이,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 의원이 임명됐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이며 현 수석 최고위원이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해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깊은 분"이라며 "당과 국회에서 정책과 전략을 이끌고 국민의 목소리에 실천으로 응답한 정치인이며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함께 갖춘 인사로 우리가 맞고 있는 위기의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자가 내각과 국회, 국민 사이를 잇는 조정자로서 새정부의 통합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외교안보통일 전문가다. 대통령실은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 수집 능력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그 경험으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켜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문제 연구와 정책을 집행했던 전문성으로 남북관계 개선 돌파구를 열 전략을 펼칠 인사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충남 출신 3선 의원으로, 1970년대생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바꿀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강 실장은 참모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현장형 참모로 생각된다. 빠른 이해력으로 국민과 대화하는 브릿지형 인물로 국정운영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 대사 등을 지낸 인사다. 이 대통령은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공약을 설계하고 국정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이라며 "대전환 시대 진취적 실용외교와 첨단국방으로 외교 안보 강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해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 경호처장으로 임명된 황인권 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은 평생을 군에 헌신하며 투철한 국가관과 포용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군 내부의 신망이 두터웠던 인사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약 40년간 군에 복무하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빈틈없는 업무 추진력과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분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제는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통해 경호실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으로 발탁된 강유정 의원은 이 대통령의 경선캠프에서부터 대변인으로 합류해, 선거 기간 내내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이 대통령은 "정책과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력이 깊어 논리력과 문화 감수성까지 두루 갖춘 인재"라며 "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훌륭한 가교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선에 대해 "국민에게 충직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능력,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새 정부의 인사는 능력을 본위로 국민통합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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