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제이든 산초가 첼시와 개인 조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산초가 임대 계약 종료 후 첼시를 떠나게 된다. 개인 조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를 거치며 유럽 정상급 윙어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021-22시즌엔 맨유가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산초는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부진했다.
심지어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가 생기며 입지가 흔들렸다. 산초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하며 돌파구를 찾았지만 크게 성과가 없었다. 이번 시즌엔 첼시로 임대를 떠났으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첼시는 산초를 완전 영입할 생각이 없었다. 영국 ‘미러’는 “산초는 첼시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첼시는 그를 영입하지 않기 위해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첼시가 산초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는 구단 임금에 맞는 계약 조건에 동의한다면 산초가 머물기를 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첼시는 산초 에이전트와 급여 요구사항을 논의 중이다. 선수 미래에 대한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첼시는 산초가 맨유에서 받는 급여를 맞출 계획이 없다. 논의가 계속될 예정이다”라고 더했다.
그러나 개인 조건에서 합의가 되지 않았다. ‘디 애슬레틱’은 “첼시와 산초 간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라며 “산초는 잉글랜드와 다른 유럽 지역에서 옵션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산초는 임대 기간이 끝나면 원소속팀인 맨유로 복귀할 예정이다. 다만 맨유에서 뛸 가능성이 높지 않다.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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