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기흥 일원 쾌적한 숲길 정비

용인특례시 법화산 노후 목재 계단 교체 및 안전 로프 추가 설치 정비 완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와 기흥구 마북동 일원 3곳 (4.5km) 산책로 숲길을 쾌적하게 정비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처인구 왕산리 산93번지 일원 산길은 2016년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이듬해 조림된 편백숲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이곳에 지난해 약 1.5km 길이의 편백숲 속 피톤치드 맨발길을 조성했고, 올해 총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로와 간이 세족장 등을 정비했다.

이어 기흥구 마북동 법화산 숲길(0.3㎞)은 노후 목재 계단을 교체하고 안전로프를 추가 설치해 등산로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도심 속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숲길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현재 추진 중인 광교산 둘레길 조성과 석성산 정비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