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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9.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77.1%)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치다.
당선인 이재명 후보는 49.42%를 득표, 김문수 후보가 41.15%를 득표하면서 1~2위 간 격차가 8.27%p로 나타났다. 이준석 후보는 8.34%, 권영국 후보는 0.98%를 기록했다.
가장 정확한 초격차 예측을 한 곳은 리얼미터로 이 후보 50.1%(47.9∼52.3%), 김 후보 41.5%(39.3∼43.7%)를 발표했다. 이는 1~2위 간 격차가 8.6%p로 나타나 실제 득표율과 0.3%p 격차로 가장 근접했다.
이어 MBN·넥스트리서치로 이 후보 49.2%, 김 후보 41.7%로 예측하면서 후보 간 격차가 7.5%p로 나타났다. 실제 득표율 격차와 0.8%p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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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메타보이스는 이 후보 50.6%, 김 후보는 39.4%로 예측하면서 후보 간 격차는 11.2%p다. 실제 득표율과 2.9%p 격차를 나타내면서 리얼미터, MBN 조사와 비교할 때 격차가 컸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9%를 기록했다.
채널 A·리서치앤리서치는 이 후보가 51.1%, 김 후보가 38.9%로 12.2%p의 격차를 나타내면서 실제 득표율과는 3.9%p의 격차를 나타냈다.
방송 3사·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는 가장 격차가 컸다. 방송 3사 조사는 이 후보가 51.7%, 김 후보가 39.3%로 두 후보 간 격차가 12.4%p로서 실제 득표율과는 4.1%p의 격차를 나타냈다.
한편 예측조사의 형태는 아니었으나, 선거일 직전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여론조사꽃’은 이재명 49.6, 김문수 33.8로 15.8%p의 격차를 나타내 실제 득표율과는 7.5%p 격차를 보였다. 이 후보의 득표율은 잘 맞았으나 김 후보 표심이 잘 안 잡혀 샤이 보수 표심을 잡아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는 이재명 55.1%, 김문수 36.7%를 예측, 18.4%p의 격차로 실제 득표율과는 10.1%p의 격차를 나타내 가장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이번 대선에서는 예측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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