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 "이재명 대통령 환영"…中견제 美행보에 변수될까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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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이재명 대통령 환영"…中견제 美행보에 변수될까 우려도

비즈니스플러스 2025-06-04 10:4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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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소식에 대해 주요 외국 정상과 국제사회가 일제히 축하하며 당면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체로 이 당선인의 진보 성향과 지지 기반으로 인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견제 정책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4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미국 정부에서 가장 먼저 반응을 보였다. 피트 느구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서면 질의에 "대한민국 방어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이 유지된다"는 짧은 답변을 보내왔다.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한국 언론의 서면 질의에 백악관 당국자 명의로 답변을 보내고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미 백악관은 이번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간섭과 영향력에 대해 우려하고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주요 외신은 4일(한국시간) 새벽 이 후보의 당선 사실을 잇따라 보도했다.

AP는 한국의 대표적 진보 정치인인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한국 젊은 민주주의의 또 하나의 결정적 순간으로 역할했다고 강조했다.

AP는 이번 대선이 거의 30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한국이 수개월간 이어진 정치적 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과 미국 간 균형 외교를 원하는 이재명 당선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견제 정책을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WSJ는 이 당선인이 자신을 미국의 대표적 진보 정치인인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에 비유한 발언을 언급하며, 한미 관계에서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도 다룰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실시간 개표 상황을 전하며 "이 당선인이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갖게 될 한국 대통령 중 한 명이 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NYT는 당면 과제에 대해 "이 당선인이 한국의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킬 방법을 찾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관세 협상을 해야 한다"며 동맹국인 미국과 최대 교역국인 중국 사이에서 긴장 관계를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 당선인을 외교정책 재편 비전을 가진 진보 성향 인물로 평가하며, 특히 중국 관련 문제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 결과"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고 언급하면서 "민간을 포함한 한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한일, 한미일 협력도 거론하면서 조속한 한일 정상회담을 촉구했다. 정기적으로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1면 주요 뉴스로 다루며, 실용외교 노선과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와 경계가 공존한다고 보도했다. 이달 내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편 교도통신 등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지지층의 대일 강경 입장 때문에 양국 관계 전망이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영국 BBC는 한국 대선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계엄 사태 이후 혼돈의 6개월을 마무리짓고 국가를 통합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 차기 대통령의 중대 과제임을 지적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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