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완도읍 군내리 일원의 상습 침수 피해를 막고자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내지구는 만조 시 배수 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등으로 침수가 잦은 곳이다.
군은 총 450억 원(국비 320억)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낙후된 관로(3㎞)를 개량하고 배수 펌프장을 신설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정비가 이뤄져 완도읍 일대가 상수 침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완도군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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