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美 관세 협상·침체된 산업 지원해달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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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美 관세 협상·침체된 산업 지원해달라” 한목소리

이뉴스투데이 2025-06-04 10:1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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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경제계가 이재명 정부에 미국 관세 협상에 신속히 대응하고 침체된 국내 산업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4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새 정부가 성과 중심의 실용주의 정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5대 경제강국 도약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경제인협회는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와 내수침체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위기극복의 핵심은 민생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로 국민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있다”면서 “정부는 첨단 신산업 육성과 난관에 처한 ‘K제조업’ 재건으로 성장엔진을 되살려달라”고 요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면서 “저성장, 저출생 등 국가적으로 직면한 과제와 보호무역주의, 기술 경쟁 심화 등 전 세계적인 도전 과제가 맞물린 최근 경제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해 국내 기업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강조했다.

◇“대외통상 리스크 최소화에 적극 나서달라”

한국무역협회는 4일 논평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무역업계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우리 기업의 대외통상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데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미국발 통상 이슈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면서 “새 정부는 급변하는 대외통상 질서에 신속히 대응하여 범정부 차원의 통상외교 역량을 총동원한 실리 중심의 통상협상 전략을 통해 우리 기업의 대외통상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데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이차전지, 바이오·제약, 항공우주·방산 등 첨단기술 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핵심 기술인재 양성 등을 통해 수출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새정부의 적극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4일 논평을 통해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치러졌으며, 사회 전환기적 과제 해결과 새로운 도약을 원하는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특히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관세 전쟁, AI 혁명 등 격변하는 국제경제 질서 속에서 우리 경제가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일자리가 늘어난다. 새 정부는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들을 과감히 개선하고, 유연한 노동시장과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 경제 성장엔진 재점화시켜달라”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804만 중소기업도 새 정부와 협력해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이 재점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중앙회는 “"새 정부는 대기업과 특정 지역만의 성장이 아닌 중소·벤처·소상공인, 비수도권, 근로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 선도 전략산업 육성에 있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 제조중소기업에 AI·탄소중립 기반의 혁신과 구조개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일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약화된 수출 경쟁력을 되살리고 무너진 내수를 회복하는 것이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국가 존속의 전제조건으로서 경제의 필요불가결한 중요성을 감안할 때,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철저한 국익 중심 외교를 통해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질서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약화된 수출 경쟁력을 되살리고,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무너진 내수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과 AI를 효과적으로 접목해 자동차, 반도체 등 경쟁력 우위 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ICT, 제약·바이오 등 첨단 분야는 물론, K-콘텐츠와 서비스·유통에 이르는 산업 전반의 총체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지와 처벌의 고질적 인식을 벗어나 도전을 촉진하는 합리적인 선진국형 법·제도·규제 환경을 조성, 혁신의 주체인 기업의 창의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4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의 대전환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코로나19 대출 채무조정·탕감, 이자 부담 경감,  새출발기금 대상 확대 등이 추경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는 “연합회는 무엇보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전담차관, 대통령실 소상공인 비서관 및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특별위원회 도입 등 조직 확충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을 우선순위에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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