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가 충북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해 5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2개소를 찾아 체험형 손 씻기 교육을 진행한다.
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올바른 손 씻기 실천으로 호흡기 질환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50~70%는 예방할 수 있고 감염병 전파 가능성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이번 교육에서 손에 형광물질을 바른 아이들이 뷰박스 스크린을 통해 손 씻기 전후 세균 제거 정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러면서 군 보건소는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손 씻기 전후의 차이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첫 단계"라며"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감염병 예방 행동을 생활 속 습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