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전 군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괴산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의 이 보험 가입은 최근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는 상황 속 군민들의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한 것이다.

이 보험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관내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2026년 5월 31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은 자전거 사고로 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대 500만 원, 4주 이상 치료 진단 시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 6일 이상 입원 시 최대 30만 원의 입원위로금이 지급된다.

특히 자전거 사고로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 최대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에 뺑소니 또는 무보험차량 사고로 인한 사망 시 최대 3300만 원까지 보장된다.

보험금 청구 방법 등 자세한 보장 내용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