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성홍열 예방·관리 당부…소아 집단시설 예방 수칙 강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질병관리청, 성홍열 예방·관리 당부…소아 집단시설 예방 수칙 강조

헬스경향 2025-06-04 09:51:15 신고

3줄요약
’16∼’25년 주별 성홍열 환자 발생 추이 (‘25.5.24. 기준; 명)
’16∼’25년 주별 성홍열 환자 발생 추이 (‘25.5.24. 기준; 명)

질병관리청은 5월 말까지 성홍열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2.5배 증가함에 따라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성홍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집단발생 가능성이 있어 예방 및 관리를 강조했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한 급성 발열성질환이다. 성홍열은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되며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보통 겨울과 봄철에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매년 전체 환자 중 10세 미만 소아가 80% 이상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시기는 2017년으로 2만2838명이 발생했다. 보통 3~4년마다 큰 규모의 유행이 반복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이러한 유행 주기를 방해했을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자체 및 일선 의료기관에 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주의 사항을 안내하면서 예방·관리를 강조했으며 성홍열 발생 현황과 특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에게는 성홍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성홍열로 진단되는 경우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 등원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집단시설에서는 예방관리 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홍열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흔한 소아 질환으로 자녀가 감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