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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태극기 옆에 대통령 봉황기가 다시 올라갔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가운데 무궁화 문양이 들어가 있다. 봉황기는 1967년 1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처음 사용됐다.
봉황기는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뒤 20분 만에 내려갔다. 봉황기는 대통령의 상징이기에 내려간 것이다.
이후 60일간 대통령실 앞에는 봉황기가 걸리지 않다가, 이날 이 대통령이 최종 득표율 49.42%를 기록하며 대통령에 당선, 취임하며 다시 게양됐다.
이 대통령은 기대했던 과반 득표 달성엔 실패했지만, 1700만표 넘게 득표를 하며 역대 대선 최다 득표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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