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필리페 쿠티뉴가 바스쿠 다 가마에 잔류하기 위해 아스톤 빌라와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글로보’는 3일(한국시간) “쿠티뉴가 바스쿠에 남기 위해 아스톤 빌라와 계약 해지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다. 지난 2008년 바스쿠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인터 밀란, 에스파뇰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인터 밀란에선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쿠티뉴의 재능을 알아본 팀은 리버풀이었다. 2012-13시즌 쿠티뉴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고, 반시즌 만에 13경기 3골 7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두 번째 시즌엔 37경기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14-15시즌엔 52경기 8골 6도움을 만들었다.
쿠티뉴는 리버풀 에이스로 성장했다. 특히 2015-16시즌 43경기 12골 7도움, 2016-17시즌 36경기 14골 9도움을 생산했다. 뛰어난 실력에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가졌고, 2017-18시즌 도중 이적료로 1억 3,500만 유로(약 2,115억 원)에 영입했다.
그러나 기대에 비해 활약이 저조했다. 쿠티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며 돌파구를 찾았으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되는 등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결국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로 향했다.
아스톤 빌라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쿠티뉴를 완전 영입했다. 당시 그에게 내민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였으나 부진이 이어졌다. 그는 알 두하일 임대를 거쳐 현재 바스쿠에서 뛰고 있다.
‘글로보’에 따르면 바스쿠와 쿠티뉴의 계약은 6월에 끝난다. 쿠티뉴는 바스쿠와 동행하기 위해 아스톤 빌라와 계약 해지를 원한다. 매체는 “바스쿠 경영진은 쿠티뉴 잔류를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고 있지만, 쿠티뉴가 아스톤 빌라와 상황을 해결하도록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스쿠 CEO 카를로스 아모데오는 “우리의 목표는 쿠티뉴의 잔류다. 구단과 선수 사이엔 문제가 없을 거라고 믿는다. 이제 아스톤 빌라와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계약을 계속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쿠티뉴와 그의 원소속팀인 아스톤 빌라 사이의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 문제가 해결되면 우리는 선수 측과 연락해 계약 연장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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