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가수 정동원이 생애 첫 투표를 마치며 성숙한 시민으로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정동원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투표 완료”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생애 첫 투표를 인증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제2투표소의 현수막이 담겨 있어 그가 직접 현장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음을 알 수 있다.
2007년 3월 19일생인 정동원은 올해 만 18세로,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음으로 유권자 자격을 얻었다. 특히 이번 투표는 정동원이 참여할 수 있는 첫 선거로, 그 의미를 더했다. SNS를 통해 팬들과 이 소식을 공유한 그는 첫 투표의 설렘과 책임감을 동시에 전했다.
이날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로, 전국 1만 4천여 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됐다. 연예계에서도 다양한 스타들이 투표 인증에 나서며,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지난 1일, 10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정동원 棟동 이야기 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 발매를 기념해 열린 것으로,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재명 후보눈 49.42% 득표율로 41.15%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8.34%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제치고 최대통령에 당선됐다.
뉴스컬처 이창열 newsculture@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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