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로슈와 AI 기반 혈당 예측 솔루션 개발

사진 = 뉴시스

 

IBM과 로슈가 당뇨병 환자의 일상적인 관리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아큐첵 스마트가이드 프리딕트' 앱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앱은 IBM과 로슈가 보유한 디지털 및 의료 전문성을 기반으로 개발돼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앱은 IBM의 데이터 및 AI 플랫폼인 왓슨x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로슈의 아큐첵 스마트가이드 연속혈당측정(CGM) 센서와 연동된다. 실시간 혈당 값을 바탕으로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혈당 관리의 효율을 높이고, 저혈당이나 고혈당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로슈의 실시간 CGM 센서 데이터와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활용해 혈당예측, 저혈당증 예측, 야간 저혈당증 예측 등을 지원한다.

IBM 스위스 크리스티안 켈러 사장은 "로슈와의 협력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AI를 활용했을 때 환자들이 당뇨병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IBM의 기술 및 컨설팅 전문성을 통해 맞춤형, 신뢰성 높은 안전한 기술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분야에서의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